말세의 그리스도가 이미 나타났네-찬양MV<하나님이 육신으로 오셔서 역사하시는 주요 목적

1. 하나님이 육신으로 온 것은

주로 사람에게 하나님의 실제 행사를 보게 하기 위한 것이고

형상이 없는 영을 육신에 실제화하여

사람이 만질 수 있고 볼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님께 온전케 된 사람이야말로

하나님을 살아내는 사람이고

하나님께 얻어진 사람이며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사람이다.

2. 하나님이 하늘에서만 말씀하고 음성을 발하며

실제적으로 땅에 오지 않는다면

사람은 여전히 하나님을 알 수 없고

공허한 이론으로 하나님의 행사를 전할 뿐

하나님의 말씀을 실제가 되게 할 수 없다.

하나님이 땅에 온 것은 주로 하나님이 얻으려는 사람을 위하여

푯대를 세우고 모형이 되는 것이다.

이래야 사람은 실제로 하나님을 알 수 있고

하나님을 만질 수도 볼 수도 있으며

참으로 하나님께 얻어질 수 있다.

하나님이 땅에 온 것은 주로 하나님이 얻으려는 사람을 위하여

푯대를 세우고 모형이 되는 것이다.

이래야 사람은 실제로 하나님을 알 수 있고

하나님을 만질 수도 볼 수도 있으며

참으로 하나님께 얻어질 수 있다.

 

 

☆ ☆ ☆ 관련 내용 더 보기 ☆ ☆ ☆

말씀 찬양 CCM <하나님은 사람을 새 시대로 데려가셨네> 

하나님 사역은 전 우주를 이끄는 것

번개는 동방에서 서방까지 번쩍이네

1

하나님이 이방에서 사역 펼치시고

그의 영광 우주 아래 번쩍이네

별처럼 흩어진 사람들에게 하나님 뜻이 깃들어 있고

모두가 그의 계획대로 맡겨진 일을 하네

이제 하나님은 새 시대로 들어가셨네

하나님은 새로운 사역 펼쳐

더 많은 새사람을 새 시대로 데려가고

도태시킬 더 많은 사람들 버리셨네

이것은 새 시대이기 때문이라

이것은 새 시대이기 때문이라

2

하나님이 ‘고향’으로 돌아가신 후

사람이 그를 더 깊이 알 수 있도록

계획의 다른 부분 사역 시작하셨네

하나님이 우주 전체 바라보니

마침 사역하기 좋은 때이기에

곳곳을 분주히 다니며 사람에게 새 사역 행하시네

하나님은 새로운 사역 펼쳐

더 많은 새사람을 새 시대로 데려가고

도태시킬 더 많은 사람들 버리셨네

이것은 새 시대이기 때문이라

이것은 새 시대이기 때문이라

3

하나님은 큰 붉은 용 나라에서

사람을 바람에 흔들리게 하는

측량할 수 없는 사역 하셨네

그 바람에 많은 이가 조용히

날아가 버리네 (날아가 버리네)

이는 하나님이 깨끗이 날려 보내시려는 ‘키질’

또한 하나님의 계획과 바람

하나님은 새로운 사역 펼쳐

더 많은 새사람을 새 시대로 데려가고

도태시킬 더 많은 사람들 버리셨네

이것은 새 시대이기 때문이라

이것은 새 시대이기 때문이라

이것은 새 시대, 이것은 새 시대

이것은 새 시대이기 때문이라

― ≪어린양을 따르며 새 노래 부르네≫



[동방번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는 재림하신 예수님, 곧 말세의 그리스도이신 전능하신 하나님의 나타나심과 사역으로 인해 생겼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여 하나님의 말씀에 정복되고 구원받은 모든 사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 교회는 완전히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신 것이자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친히 인솔하시고 목양하시는 것이지 절대 어떤 한 사람이 세운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는 곧 진리ㆍ길ㆍ생명이십니다. 하나님의 양은 하나님의 음성을 알아듣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보시면 하나님께서 이미 나타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알림: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서 제작한 본 영상은 무료로 전재 배포하실 수 있습니다(*출처 명시). 단 원본 그대로 사용해야 하고, 본 교회의 서면 동의 없이 어떤 단체나 개인도 영상물을 각색, 수정, 왜곡, 변경할 수 없으며, 상업적인 영리 목적 혹은 기타 이에 준하는 내용으로 사용(제작 포함)할 수 없습니다.]

초여름 아침, 공기 중에는 상쾌한 향이 은은하게 퍼져 있었고 강하게 내리쬐는 햇살은 모든 곳을 밝게 비추었습니다. 꽃무늬 시폰 스커트를 입은 친이(沁伊)는 지하철역에서 만족스럽다는 듯이 앉아 다음 열차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무심코 고개를 돌렸다가 스크린 속 여자가 남자에게 바람을 피웠다며 헤어지자고 말하고, 그 후 돌아서는데 눈물이 두 뺨 위로 흐르는 장면을 봤습니다. 친이는 그 장면을 계속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과거의 자신이 떠올랐습니다. 과거 친이는 아름다운 사랑과 희망을 품고 남자친구와 함께했지만 결국 상처만 남았습니다….

 

친이는 어려서부터 ‘화접’이라는 노래를 좋아했고 ‘양산백과 축영대’라는 영화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영화 속 ‘산이 무너지고 천지가 만나는 날 그대와 헤어지리라’라고 말하는 남녀 주인공의 모습에 흠뻑 빠진 친이는 자신과 함께 늙어가고 아낌없이 사랑을 줄 수 있는 남자를 만날 날만을 기다렸습니다.


17살이 되던 해, 친이는 위헝(宇桓)을 만났습니다. 위헝은 따뜻하고 다정했으며 친이에게 관심을 보였습니다. 생활적인 부분으로 힘들어하는 친이를 볼 때면 위헝은 온갖 방법으로 친이를 기쁘게 해 주었습니다. 친이의 특기는 수다였고 위헝의 특기는 듣기였습니다…. 어느새 친이는 위헝의 유머러스함과 착한 마음에 매료되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계속 ‘저 사람이 내가 찾던 그런 사람인가?’라고 자문자답했습니다. 친이의 마음은 흔들렸습니다. 위헝과 친이는 자주 연락했습니다. 하지만 친이는 가끔 전화를 받지 않고 심지어 휴대폰을 꺼놓는 위헝이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이는 친구로부터 위헝이 기혼자이고 1살 남짓의 아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친이는 너무나 큰 충격에 휩싸여 이 상황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친이는 위헝과 함께 평생을 같이할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위헝은 친이를 속였습니다. 친이는 위헝이 대체 왜 그랬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너무 고통스러웠던 친이는 깊은 밤 적막 속에 홀로 베개에 얼굴을 묻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친이는 가정을 깨뜨리는 불륜녀가 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한참의 실랑이 끝에 위헝이 빌며 사정했지만, 친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살을 찢는 고통으로 위헝과 모든 연락을 끊었습니다.

몇 년 후, 친이는 다시 위헝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위헝은 친이에게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친이의 마음도 조금 흔들렸습니다. ‘몇 년이나 지났는데 날 향한 위헝의 마음이 변하지 않았다니. 위헝이 이제 아내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하면 받아 줘야겠어.’ 친이는 위헝에게 직접 선택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위헝에게 자신은 불륜녀가 되고 싶지 않다고 정확히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이 얘기를 들은 위헝은 아무렇지 않다는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요즘 시대에 두 집 살림 안 하는 남자가 어디 있어? ‘안 살림 따로 바깥 살림 따로’, 이게 정상 아니야? 너 정말 너무 꽉 막혔다!” 위헝의 말에 친이는 깜짝 놀랐습니다. 위헝이 이런 말을 할 거라곤 생각도 못 했습니다. 눈앞에 있는 위헝이 너무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친이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대체 무엇이 위헝을 이리도 이기적이고 감정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으로 만든 것일까요?

친이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첫사랑이 이런 결말을 맺게 될 줄은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친이는 언젠가 평생 변치 않는 사랑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 후 친이는 한국으로 왔습니다. 한국에서 만난 호위(浩煜)라는 남자가 친이의 삶에 들어왔습니다. 호위는 따뜻한 사람이었고 친이와 같은 취미를 갖고 있었으며 친이에게 많은 관심이 있었습니다. 호위는 친이와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고 함께 음악과 노래를 들었습니다. 호위는 거의 매일 친이에게 안부를 물었고 부모님께 인사를 시켜 주기도 했습니다. 타지에서 만난 호위는 실연으로 상처받은 친이의 마음을 위로해 주었습니다. 어느 날, 호위는 감정을 실은 노래를 친이에게 불러 주었습니다. “너와 함께 세상 어디든 갈 거야…. 아무 걱정 없는 세상에서 너와 함께 천천히 늙어 가고 싶어….” 친이는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호위가 부른 노래는 친이가 그리던 사랑과 삶이었습니다. 호위는 자신과 함께 서서히 늙어 가길 바랐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흔들렸던 그때가 바로 둘의 사이가 끝나는 길의 시작이었습니다….

어느 날, 친이는 호위와 함께 그의 친구들과 밥을 먹었습니다. 그러던 중 호위에게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친이는 전화를 통해 들려오는 상대방과 호위가 미묘한 관계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순간 호위에게 자신 말고 다른 여자가 있음을 직감했습니다. 친이가 캐묻자 그는 친이를 향한 자신의 감정은 진심이라며 호언장담했습니다. 호위의 고백에 친이는 그를 믿기로 했습니다. 그 후, 친이는 다른 곳으로 파견되었고 호위 역시 다른 도시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한동안 시간이 지나자 호위와 친이는 연락이 뜸해졌습니다.

실연 후 얻은 깨달음

그러던 어느 날, 호위는 친이에게 “앞으로 좋은 친구로 남자”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청천벽력 같은 호위의 말에 겨우 아물었던 상처가 다시 벌어진 것처럼 마음이 아팠고 숨을 쉴 수조차 없었습니다. 슬픔에 빠진 친이는 혼잣말을 되뇌었습니다. ‘우리의 사랑이 이렇게 빨리 끝나 버리다니? 왜 항상 상처받는 쪽은 나인 거지?’ 그 후 친이는 깊은 슬픔에 빠졌고 반쯤 정신이 나간 상태로 지냈습니다.

고통에 허덕이고 막막해 하고 있을 때 친이는 하나님의 말세 복음을 듣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주신 양육과 공급, 그리고 형제자매의 관심 어린 도움으로 산산이 조각나고 차가웠던 친이의 마음은 온기를 되찾았습니다. 그 후 친이는 종종 형제자매와 함께 예배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으며 진리를 교제하고 하나님을 찬미했습니다. 친이는 매일 알차고 기쁘게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보기...

"전능하신 하나님의 나타나심과 사역 및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탄생과 발전" 그림 전람회 특별 보도 

예수님이 예언하셨습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계시록 22:7)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마태복음 24:27) "번개가 하늘 아래 이편에서 번뜻하여 하늘 아래 저편까지 비췸 같이 인자도 자기 날에 그러하리라 그러나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바 되어야 할찌니라"(누가복음 17:24~25)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계시록 2:7) 오늘날 이 예언들은 모두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의 나타나심을 갈망하고 예수님이 구름 타고 오시길 바라던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보좌 앞으로 들림 받았습니다. 1991년, 세계의 동방 중국에서 한 인자가 말씀을 선포하셨습니다. 이는 동트기 전 어두운 밤의 정적을 깨고 중국 기독교의 전 교파를 뒤흔들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크게 기뻐하며 예수님이 돌아오셨고 하나님이 말씀을 시작했음을 증거했습니다. 그렇게 인자가 하신 말씀은 십여 년 만에 중국 전역에 다 전파됐습니다. 이것이 전능하신 하나님이 중국에 나타나 하신 사역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타나 하신 사역은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를 뒤흔들었습니다. 또 그분이 선포하신 수백만 자의 말씀은 인터넷을 통해 세계 각국에 공개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나타나심과 사역을 갈망하던 사람들이 말씀을 알아보고 전문가와 학자들도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2018년 10월 말 한국 서울의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나타나심과 사역”이라는 주제로 그림 전람회가 열렸습니다. 저명한 해외 전문가와 학자 십여 명이 전람회를 찾았고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서는 방문객들에게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과 사역에 대한 체험과 깨달음을 전했습니다.

 

 

후베이   성 샤오춘


린신(林心)이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길가에 있는 밭은 따사로운 햇살을 받아 초록빛 물결을 만들어 내었고, 길가의 야생화는 바람에 따라 나풀나풀 춤을 췄습니다. 하지만 린신은 아름다운 논밭을 감상할 기분이 아니었습니다. 린신은 아들 빈빈(彬彬)이 요즘 매일 두통과 구토에 시달리는 모습이 분명 가벼운 병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오늘 아들을 데리고 시내에 위치한 큰 병원에 검사를 받으러 가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검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걱정된 린신은 발걸음을 재촉해서 집으로 향했습니다.

심각한 병에 걸린 아들, 위안이 되어 준 하나님의 말씀

린신은 서둘러 집으로 향했습니다. 가족들의 우울한 표정을 본 린신은 불길한 예감이 들어 다급히 물었습니다. “빈빈 검사 결과 나왔어요? …” 남편은 아무 말 없이 담배를 피우고 잠시 머뭇거리더니 힘이 쑥 빠진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의사가 그러는데 빈빈 머리에 종양이 있대. 악성 뇌종양이래….” 그 말을 듣고 린신은 매우 당황했습니다. ‘아들이 뇌종양이라니?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어? 그건 불치병이잖아! 우리 아들은 이제 스물아홉이야. 혹시라도 무슨 일이 생기면 앞으로 우리 가족은 어떻게 해?’ 린신은 뒷일을 생각하기조차 싫었습니다. 고통 속에 빠져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몰랐습니다. 고통과 무기력 속에서 린신은 마음속으로 조용히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 아들의 병세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아들을 잃는 것은 아닌지 너무 두렵고 마음이 아픕니다. 하나님, 부디 제 마음을 보살펴 주시어 제가 차분히 당신 앞으로 갈 수 있게 해 주세요. 부디 저를 이끌어 주시어 제가 용감하게 이 일을 직면하도록 해 주세요.’ 기도드린 후 린신은 하나님의 말씀 한 구절이 떠올랐습니다. 『전능한 하나님은 전능한 의사이다! 병 안에서 살면 병뿐이고 영 안에서 살면 병이 없다. 너에게 한 숨만 붙어 있어도 하나님은 너를 죽지 않게 할 것이다.』(<제6편 말씀>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린신에게 힘과 믿음을 주셨습니다. ‘맞아,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야. 만사만물이 모두 하나님의 손에 있어. 아들의 생명도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어. 아들의 생사는 하나님께서 결정하실 일이야.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신다면 아들이 아무리 심각한 병에 걸렸다고 해도 죽지 않을 거야.’ 이렇게 생각한 린신은 다시 한번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 사람의 목숨이 당신의 손에 달려 있음을 믿습니다. 아들의 병세 역시 당신의 손에 있습니다. 아들의 목숨을 당신께 맡기겠습니다. 당신의 섭리에 기꺼이 순종하겠습니다.’ 기도드리고 나자 린신은 전처럼 두렵지 않았고 불안했던 마음도 서서히 가라앉았습니다.

아들의 병세가 악화하자 드러난 속셈

이튿날, 린신의 남편은 아들을 데리고 다시 병원을 찾았습니다. 의사는 빈빈의 머리에 있던 종양이 거미줄처럼 퍼져 개두 수술을 할 수 없다며 아들에게 두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린신은 순간 머리가 어지러웠고 마음은 칼로 도려낸 것처럼 아프고 고통스러웠습니다. 창창한 아들이 자신을 떠나고 이 세상을 떠나게 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그때 린신의 고통은 극에 달했고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을 향한 원망과 오해가 생겨났습니다. ‘난 하나님을 믿는데 왜 하나님은 우리 아들을 가호해 주지 않으시는 거지? 왜 아들이 이렇게 심각한 병에 걸린 거야? 만약 아들이 떠나면 나는 어떡하지? …’ 그때부터 린신은 매일 눈물로 보냈고 마음은 한없이 약해졌으며 하나님 말씀을 보고 싶다는 생각도, 하나님께 기도드릴 말도 없어졌습니다.

 

아들이 병으로 위중할 때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

린신이 가장 나약해져 있을 때 자매님 두 분이 린신을 찾아와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 주고 하나님의 뜻을 교제했습니다. 한 자매님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었습니다. 『질병 앞에서 낙심하지 말고 누차 찾고 구하며 포기하지 말라. 하나님이 빛 비추어 깨우쳐 줄 것이다. 욥의 믿음이 어떠했느냐?… 사람에게 두려워하는 생각이 있는 것은 바로 사탄의 우롱인데, 사탄은 우리가 믿음의 다리를 건너 하나님 안에 들어갈까 봐 두려워한다. 사탄은 온갖 방법을 다해 늘 생각을 주기에 늘 하나님의 빛 비춤과 깨우침을 구하고, 늘 하나님을 의지하여 우리 안의 사탄 독소를 정결케 하며, 영 안에서 늘 하나님을 가까이하기를 훈련하여 하나님이 권세 잡게 하고 온 몸과 마음을 점유하게 하여라.』(<제6편 말씀> 중에서), 『사람에게 하는 하나님의 모든 사역은 겉으로 보면 마치 사람이 사람과 접촉하는 것 같다. 또한 사람의 배치나 방해에서 비롯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모든 사역과 모든 일의 이면에는 사탄이 하나님 앞에서 한 내기가 있으므로 사람이 하나님을 위해 굳게 설 필요가 있다. 욥이 시련을 받았을 때, 그 배후에는 사탄이 하나님과 한 내기가 있었지만 욥에게 닥친 것은 사람의 행위요, 사람의 방해였던 것과 같다. 너희에게 하는 하나님의 모든 사역의 이면에는 사탄이 하나님과 한 내기가 있고, 모두 싸움이 있다.』(<하나님을 사랑해야 참되게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중에서) 말씀을 읽은 후 자매님이 교제했습니다. “린 자매님, 아이가 아파 마음이 약해진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상황이 덮친 배후에 영적 싸움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바로 사탄과 하나님께서 내기하는 것입니다. 사탄은 우리가 가장 마음을 쓰는 대상이 자식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식이 병에 걸리게 해서 우리를 시험하고 우리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잃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오해하며 결국 하나님을 떠나고 배신하여 다시 사탄의 권세 아래로 돌아가 계속 사탄에게 타락되고 농락당하게 만들려고 합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영적으로 일을 바라보지 않거나 하나님의 앞으로 와 기도드리고 구하지 않으며 하나님을 오해하고 원망하는 삶을 산다면 사탄의 계략에 빠져 간증을 잃게 됩니다! 욥의 체험을 보면 사탄의 시험이 욥에게 닥쳤을 때 욥의 자식과 온 산에 가득했던 소와 양, 그리고 집안 재산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심지어 욥의 온몸엔 악창이 나기도 했습니다. 이는 얼마나 커다란 시련입니까! 하지만 욥은 입술로 범죄하지 않았고 하나님을 오해하거나 원망하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욥은 자기에게 닥친 모든 일이 결코 우연이 아니며 그 뒤에는 하나님의 허락이 있었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욥은 재산과 자식은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고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건 거두시건 자신은 피조물로서 당연히 순종해야 한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욥은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했고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했으며 결국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순종, 그리고 경외심으로 사탄을 이겨 내 하나님을 위해 굳게 서고 하나님의 칭찬을 얻었습니다. 다시 말해 지금 아이가 아프게 된 것은 사탄의 시험이자 하나님의 시련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영적 동태를 살펴야 하며 시련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사탄의 계략을 꿰뚫어 보고 하나님을 위해 굳게 서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가 사탄의 시험에 빠져 하나님을 오해하고 원망하는 일이 생기지 않습니다!” 자매님의 교제를 들은 린신은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욥처럼 아이의 병세와 관계없이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하며 하나님을 위해 굳게 서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어서 자매님은 하나님의 말씀 한 구절을 더 읽어 주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그저 질병을 치료받기 위해 나를 믿고 있고, 많은 사람이 그저 나의 능력을 빌어 자기 몸에 있는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기 위해 나를 믿고 있다. 또 많은 사람이 그저 평안과 기쁨을 얻기 위해 나를 믿고 있고, 많은 사람이 그저 내게서 더 많은 물질적 부를 얻어 내기 위해 나를 믿고 있다. 많은 사람이 이생을 무사히 보내고 내세에 무탈하기를 바라며 나를 믿고 있고, 많은 사람이 지옥의 고통을 피하고 천국의 복을 얻기 위해 나를 믿고 있다. 많은 사람이 내세에 무엇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일시적인 편안함을 위해 나를 믿고 있을 뿐이다. 내가 사람에게 분노해 사람에게 있던 기쁨과 평안을 거두어 가자 사람은 의심하였다. 내가 천국의 복을 거두고 지옥의 고통을 주자 사람은 분노하였다. 사람이 내게 병을 고쳐 달라고 할 때 내가 모른 척하고 그들을 혐오하자, 사람은 내게서 멀리 떠나 더러운 무당을 찾아갔다. 사람이 내게서 얻어 낸 것을 내가 다 거두어 가자 사람은 그림자도 보이지 않았다. 그러므로 사람이 나를 믿는 것은 내게 은혜가 충만하기 때문이고, 나를 믿으면 득이 많기 때문인 것이다.』(<‘믿음’에 대해 너는 어떻게 알고 있느냐>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린신은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드러내신 것과 자신의 모습이 다를 바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본분을 이행한 것이 하나님에게 축복을 얻고 좋은 점을 얻기 위해서이며 하나님께서 집안을 평온하게 해 주시고 가족들이 건강하며 병과 힘든 일이 모두 없게 해 주시길 바랐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시어 집안이 평안하고 순조로울 때는 하나님의 축복에 감사하며 본분을 이행할 때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기꺼이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원하지 않던 일이 닥쳐 가족이 중병에 걸리자 린신은 하나님을 오해하고 원망하며 소극적인 상태에서 살았습니다. 예전의 열정은 모두 사라졌고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볼 마음도 사라졌으며 심지어 본분을 이행하고 싶어 하지도 않았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린신은 자신이 복을 얻으려는 속셈으로 하나님을 믿었고 하나님과 거래를 하려 했으며 그 안에 불순물이 너무 많았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또한 린신은 자신은 작디작은 피조물이며 하나님을 믿고 경배하는 일은 당연한 이치고 이는 피조물이 해야 하는 책임임에도 자신은 하나님께 축복과 은혜를 얻으려 했고,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생기자 소극적으로 오해하고 원망의 말을 뱉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런 행동은 하나님을 거역하고 대적하는 행동이 아니겠습니까? 정말 양심과 이성이 없는 행동입니다. 이런 불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믿는데 어떻게 하나님의 칭찬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그때 린신은 과거 패역했던 자신의 모습을 깊이 참회하며 하나님께 조용히 기도드려 하나님께서 자신의 그릇된 믿음을 바로 잡아 주시고 더는 하나님과 거래하지 않도록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주시길 바랐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이끌어 주시어 순종하는 방법을 배우다

 

아들이 병으로 위중할 때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

그 후 린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피조물이 해야 할 본분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을 믿는 목적이다. 반드시 하나님의 사랑스러움과 존경스러움을 알고 하나님이 피조물에게 행하는 사역이 구원이요, 온전케 함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는 하나님을 믿는 데에 최소한으로 갖춰야 할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주로 육적인 삶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으로 들어가고, 천성적인 것으로 살던 삶에서 바뀌어 하나님의 속성 안에서 살게 되는 것이다. 또 사탄의 권세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돌봄과 보호 아래에서 살면서 하나님께 순종하고 육체를 따르지 않으며, 하나님이 너의 온 마음을 얻고 너를 온전케 함으로써 사탄의 타락 성품을 벗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주로 하나님의 큰 능력과 영광이 너에게 나타나게 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며,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 사탄 앞에서 하나님을 증거하기 위함이다.』(<말씀이 모든 것을 이룬다>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에서 린신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가져야 하는 올바른 추구 목표를 찾았습니다. 바로 하나님을 믿을 때는 복을 추구할 것이 아니라 실제 상황과 사람, 그리고 일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고 하나님의 행사를 인식하며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을 느껴야 합니다. 끊임없는 하나님의 역사와 말씀을 통해 사탄의 타락한 성품을 벗어 던지고 진심으로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피조물의 본분을 이행하고 어떤 어려움이나 시련이 닥쳐도 하나님의 말씀에 따르고 하나님을 증거하는 것만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마땅히 추구해야 하는 목표입니다. 린신은 하나님을 믿었던 욥이 하나님께 복이나 이익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삶 속에서 하나님의 행사를 인식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을 멀리했음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욥은 시련이 닥쳤을 때 재산과 자식을 잃었다고 해서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오해하지 않았고 그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하고 하나님을 증거하는 길을 택했습니다. 마침내 욥은 사탄을 이겨 내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을 멀리하는 실제를 살아내어 사탄을 부끄럽게 했고 자유롭게 하나님을 경배하고 하나님의 칭찬을 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깨달은 린신은 욥처럼 아들이 아픈 일이건 평소 생활이건 그릇된 속셈과 사치스러운 요구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더 구하며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는 길을 택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증거하는 길을 추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더보기...

말씀 찬양 CCM <성령 역사 없이는 성품이 변화되지 않는다> 성령 역사를 얻는 것은 너무 중요해 


1

네가 진심으로 구하는지는

다른 사람의 평가도, 견해도 아닌

성령의 역사와 함께하심에 달려 있다

네가 진심으로 구하는지는

한동안 성령의 역사로 네가 변화되었는지

하나님을 알게 되었는지에 달려 있다

성령의 역사로 너의 성품은 변화되고

믿음의 관점이 점점 더 순수해진다

변화됐다는 것은 성령의 역사를 뜻하지

하나님을 얼마나 오래 따랐는지와는 관계없다

2

네게 변화가 없다면 성령이 역사하지 않은 것이다

네가 봉사해도 그것은 축복을 얻기 위한 것

가끔 봉사한다고 성품이 변화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나라에 봉사자가 필요하지 않으니

그들은 결국 멸망될 것이다

성품 변화 없는 자가 온전케 된 자를 섬기는 건

하나님나라에 필요치 않다

성령의 역사로 너의 성품은 변화되고

믿음의 관점이 점점 더 순수해진다

변화됐다는 것은 성령의 역사를 뜻하지

하나님을 얼마나 오래 따랐는지와는 관계없다

― ≪어린양을 따르며 새 노래 부르네≫

 

매서운 겨울 크리스천의 이긴 간증

줄거리

주인공 초려는 하나님을 믿은 지 10여 년이 된 믿음이 굳센 크리스천이다. 2012년 겨울, 중국이 교회에 대한 핍박을 강화하던 즈음, 초려는 형제자매들과 예배를 드리다가 중국 공안에 잡혀 연행되고 만다. 공안은 그에게 교회 책임자와 자금 정보를 캐내기 위해 심문하고 고문하기 시작하는데……

잔인한 구타, 전기 고문, 그리고 가족을 볼모로 한 회유와 협박, 심지어 영하 20도가 넘는 한밤중 알몸에 얼음물을 끼얹기까지……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중국 공산당에게 이렇게 잔혹한 고문과 박해를 받으면서 그는 어떻게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고 꿋꿋이 이겨낼 수 있을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길에서 사탄이 하나님과 싸울 때

네가 능히 하나님의 편에 서고 사탄에게로 되돌아가지 않는다면

하나님을 사랑하게 된 것이다. 그러면 간증을 굳게 선 것이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에서 발췌

 

 중국 후베이성 이밍

주님과의 재회,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

 

저는 올해로 78살이 되었습니다. 항상 두통과 당뇨병을 달고 살았습니다. 2005년 주님을 믿은 후 수년간 저를 괴롭혔던 병세가 서서히 완화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진심으로 주님께 감사드렸습니다. 2년 후 한 친척이 제게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전해 주었습니다. 친척은 예수님께서 이미 돌아오셨으며 그분이 바로 성육신으로 오신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알려 주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예수님의 속죄 사역의 기초 위에서 더 새롭고 더 높은 한 단계의 사역을 행하셨습니다. 바로 진리를 통해 사람을 심판하고 형벌하시며 사람의 타락한 성품을 정결케 하시어 마지막에 하나님께 구원받은 사람을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해 주는 것입니다.” 이 소식을 접한 저는 흥분을 감출 길이 없었습니다. ‘살아생전에 주님을 맞이할 수 있을 줄이야! 하나님께서 나를 하나님의 나라로 이끌어 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이렇게 생각하자 제 마음속의 기쁨은 말로 형용할 수 없었고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에 감사드렸습니다. 그 후 한동안 구하고 알아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전능하신 하나님이 바로 예수님의 재림임을 확신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교회 생활을 시작했고 힘이 닿는 한 교회에서 제 본분을 이행했습니다.

병마가 덮치자 드러난 비겁한 마음

음력 섣달 어느 날, 집안일을 하다가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잘 쉬어지지 않았습니다. 당장이라도 질식할 것만 같았습니다. 괴로워하는 제 모습을 본 남편이 서둘러 딸과 사위를 불렀고 그렇게 저는 시내에 있는 큰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병마의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

병원에 도착해 전체적인 검사를 마치자 주치의가 심각한 말투로 제게 말했습니다. “지금 상태가 매우 심각합니다. 심장에 문제가 있어요. 생명이 위독한 상황입니다. 당장 입원 치료를 받으셔야 해요.” 청천벽력같은 의사의 말에 순간 정신이 멍해졌습니다. ‘왜 내가 갑자기 이런 심각한 병에 걸린 거지? 게다가 생명이 위독하다니? 하나님을 믿은 후 충성을 다해 본분을 이행해 왔는데 왜 하나님은 나를 지켜 주지 않으신 거지? 이대로 죽으면 하나님나라의 아름다운 광경이 실현되는 성대한 장면도 볼 수 없고 딸, 남편과 함께 살 수도 없는데. 그러면 천국의 복도 나와 아무런 관계가 없어지는 것 아닌가?’ 생각할수록 마음이 아팠고 처량함이 제 마음을 덮쳐 왔습니다. 고통 속에서 저는 그저 하나님께 기도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 무서운 병마 앞에서 저는 무기력하고 나약합니다. 어찌하면 좋을까요? 당신의 뜻을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당신께서 허락하신 것임을 믿습니다. 부디 저를 이끌어 주시고 인도해 주소서.’ 기도드린 후 저는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너희가 모두 알고 있듯이, 하나님을 믿는 것은 단순히 영혼의 구원과 육체의 편안함을 위해서가 아니며, 하나님을 사랑함으로써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 등의 이유 때문도 아니다. 현재, 네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육체의 편안함이나 잠시적인 향유를 위해서라면, 설사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최고조에 달해 더 이상 무언가를 구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네가 추구하는 그 ‘사랑’은 불순한 사랑이지 하나님이 기뻐하는 사랑이 아니다.… 그러한 사랑은 기껏해야 현상 유지나 가능할 뿐, 영원불변할 수 없고 내면에 깊이 뿌리내릴 수도 없다. 그러한 사랑은 피고 시든 뒤 열매를 맺을 수 없는 한 송이 꽃과 같다. 그런 방식으로 하나님을 한 번 사랑한 후에는 누군가 너를 앞길로 인도하지 않는다면 너는 이내 쓰러지고 말 것이다.… 하나님께 얻어진 자는 사탄을 저버리고 사탄의 권세에서 빠져나온 자이기에 정식으로 하나님나라의 백성이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나라 백성의 유래이다. 너는 이러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느냐? 너는 하나님께 얻어지기를 원하느냐?』(<사람은 어떤 관점으로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가> 중에서)

하나님 말씀의 드러내심에 저는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그제야 저는 제가 하나님을 믿을 때 품고 있었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애초에 저는 병을 고치기 위해 예수님을 믿은 것입니다. 그리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통해 천국으로 들어가 영원한 복을 누릴 수 있다는 말을 듣자 그 복을 얻기 위해 하나님 말세 복음을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본분을 이행했으며 제가 많은 사역을 할수록 더 큰 복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병마가 덮쳐 생명이 위독해졌고 복을 얻으려던 꿈이 산산조각이 나자 하나님을 원망하고 오해했습니다. 또 하나님께 이치를 따지며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고 대가를 치렀으니 하나님께서 제게 위독한 병을 주실 것이 아니라, 당연히 제게 축복을 내리 셔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제야 저는 제가 하나님을 믿고 본분을 이행한 것이 결코 진심에서 우러나온 것이 아니었고, 피조물의 본분을 이행해 하나님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함은 더더욱 아니었으며 자신의 속셈과 목적을 갖고 하나님에게 복을 얻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기 위함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는 것 역시 하나님과 거래하고 천국의 복을 얻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런 불순한 믿음으로는 충실한 신자처럼 보일지 몰라도 사실의 시험대를 넘지 못하며 약한 풍파 앞에서도 쉽게 쓰러지고 맙니다. 마치 아름다운 꽃이 한때는 빛나지만, 열매를 맺지는 못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제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니 당연히 본분을 이행해 하나님의 사랑에 보답해야 합니다. 이는 당연한 이치입니다. 하지만 저는 본분을 이행했다는 것으로 하나님과 거래를 하려 했고 제 허황한 욕심을 채우려고 했습니다. 이렇게 본분을 이행하는 것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기만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여기에는 한치의 양심과 이성이 없었습니다! 그때 저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병마를 통해 저를 시련하고, 저의 불순한 마음을 스스로 돌아보게 하시어 고통으로 저를 정결케 하고 변화시키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터무니없는 저의 요구를 내려놓고 양심적이고 이성적으로 피조물의 자리에서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하길 바랐습니다. 이렇게 생각하자 석연치 않았던 괴로움이 싹 가시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구원이 없었다면 저는 계속 틀린 길로 걸어 나가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한 채 하나님께 버림받고 도태되었을 것입니다. 이번 일을 통해 저는 하나님의 사역에 대한 인식이 없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사람을 정결케 하고 구원하시는지 모르며 하나님을 경외하거나 순종하지 않는다면,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소극적으로 변하고 심지어 하나님을 오해하고 원망할 수도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저의 분량은 너무 작아 가여울 정도입니다. 이렇게 생각하자 자책감과 함께 하나님께 죄스러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입원 후 저는 한시도 하나님에게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제 마음이 하나님과 더 가까워진 기분이 들었습니다. 문득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전능한 하나님은 전능한 의사이다! 병 안에서 살면 병뿐이고 영 안에서 살면 병이 없다. 너에게 한 숨만 붙어 있어도 하나님은 너를 죽지 않게 할 것이다.』(<제6편>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에서 저는 하나님의 권능과 사랑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 병마가 닥치니 겁이 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만물을 주재하시니 제 병도 당신의 손에 달렸음을 믿습니다. 저를 당신께 맡기겠습니다. 당신이 저의 의지할 곳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부디 제게 믿음을 주시어 제가 당신의 섭리에 순종하도록 도와주소서.’

죽음 앞에서 믿음을 굳건하게 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

십여 일이 지났지만, 병세는 전혀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하루는 갑작스러운 쇼크로 정신을 잃었고 응급치료로 간신히 목숨을 건졌습니다. 병세가 점점 악화되는 제 모습을 보며 사위는 저를 큰 병원으로 이송시켰습니다. 큰 병원의 의사는 건네받은 소견서를 보고 저를 중환자실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제게 산소호흡기까지 씌웠습니다. 환자들 얘기를 들으니 이곳으로 옮겨진 환자들은 대부분 죽음을 앞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이 얘기를 들은 저는 너무 두려웠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날 이곳으로 보냈다는 건 나도 곧 죽게 된다는 뜻인가?’라고 생각했습니다. 죽음이 서서히 제게 다가오는 듯했고 제 마음은 알 수 없는 공포와 불안으로 가득 찼습니다. 오후에 중환자실로 들어왔던 한 남자는 한 시간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남자가 실려 나가던 그 순간 저는 죽음이 저를 덮친 것 같았고 다음으로 죽을 사람은 저라는 생각에 너무 두려웠습니다. ‘내가 정말 죽는 건가? 난 죽기 싫은데. 아직 하고 싶은 일이….’ 무력과 공포가 극에 달한 그때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마음속으로 하나님께 가호를 빌며 하나님께서 제 마음을 보호해 달라고 구하는 것밖에 없었습니다. 그때 문득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욥이 산을 가득 채운 우양과 많은 가산을 잃고 온몸에 악창이 난 것도 그의 믿음으로 인한 것이며, 그가 나 여호와의 음성을 듣고 나 여호와의 영광을 볼 수 있었던 것도 그의 믿음으로 인한 것이다. 베드로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를 수 있었던 것도 그의 믿음으로 인한 것이며, 그가 나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영광의 증거를 한 것도 역시 그의 믿음으로 인한 것이다. 요한이 인자의 영광의 형상을 보게 된 것도 그의 믿음으로 인한 것이며, 말세의 환상을 보게 된 것은 더더욱 그의 믿음으로 인한 것이다. ‘이방의 백성’으로 불리는 사람들이 나의 계시를 받고, 내가 이미 육신으로 돌아와 사람들 가운데서 역사하고 있음을 알게 된 것도 그들의 믿음으로 인한 것이다. 나의 엄한 말에 매를 맞고 위로받고 구원받은 사람도 모두 믿음으로 인한 것이 아니냐? 사람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많은 것을 얻었다. 꼭 복만 얻은 것은 아니다.… 욥과 같은 경우도 있다. 그는 믿음으로 인해 여호와가 베풀어 준 복도 얻었고, 재앙도 입었다. 하지만 복을 받든 화를 입든 다 복이 있는 일이다.…』(<정복 사역의 실상 1>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제게 희망과 믿음을 심어 주셨습니다. 과거 욥과 베드로 같은 성도들이 떠올랐습니다. 온갖 시험대에서 그들 역시 비통하고 고통스러웠으며 심지어 하나님의 뜻도 알지 못했지만,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셔도 원망하지 않고 피조물의 자리에서 창조주에게 순종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하나님의 축복을 얻게 되었고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과 주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욥은 사탄의 공격과 시험이 닥쳐 재산을 모두 빼앗기고 자식들마저 화를 입은 것도 모자라 온몸에 악창이 나는 바람에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 속에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욥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의 자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기 생일을 저주할지언정 입으로 죄를 짓지 않고 결국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욥기 2:10) 욥은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믿음과 경외심을 지켰습니다. 베푸심과 거두심이 모두 하나님의 뜻이어서 기꺼이 하나님께 순종했습니다. 그러자 마침내 하나님께서 욥에게 모습을 보이셨고 하나님을 향한 욥의 사랑과 믿음도 더욱더 커졌습니다. 물론 저는 역대 성도들과는 큰 차이가 있지만, 오늘날 제가 병마에 시달리는 것 역시 하나님의 허락하심이며 더 나아가 하나님의 사랑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진실한 믿음과 사랑을 저에게 주시어 제가 하나님의 권능을 느낄 수 있게 하고 하나님을 진실하게 인식하도록 해 주었습니다. 제 목숨은 하나님에게 달려 있으며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이루어집니다. 제가 아무리 걱정해도 쓸데없는 것이며 도리어 하나님의 주재를 믿지 않고 제 뜻대로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결과입니다. 이렇게 생각하자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습니다.

목숨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행사를 보다

며칠이 지나 가족들은 병원의 전문가와 교수님을 모시고 와 제 상태를 전체적으로 검사하도록 했습니다. 진료 후 의사 선생님과 교수님은 당뇨로 심장 심맥이 막혔고 경맥 혈관이 세 개나 끊어졌으니 당장 수술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수술하지 않으면 언제든 죽을 수 있다고 덧붙였고 수술을 한다고 해도 병이 완치될 수 있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 Recent posts